-
"프라이팬 속 이 화학물질, 면역력 떨어뜨린다" 연구 보니
미국 미시간 주 워츠미스 공군기지 인근 댐에 과불화화합물을 포함한 거품이 떠 있다. 과불화화합물은 내열성이 뛰어나 불을 끌 때 사용하는 소화 약품 속에 첨가하기도 한다. AP=연
-
나노플라스틱이 녹조를 만나면…독소 운반체 역할로 인체 악영향
조류경보 '관심'단계가 발령된 지난달 22일 오후 대구 달성군 강정고령보 상공에서 바라본 낙동강이 녹조로 인해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. 남세균 녹조 때 생성되는 마이크로시스틴 독
-
40년간 오락가락했다…다시 주목받는 수질기준 COD의 과거
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 직원이 지난해 6월 20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. 연합뉴스 [대구지방환경청 제공] COD의 기구한 운명을 살펴보려 합니다.
-
고가 車에 탄소세 더 물렸더니...놀라운 온실가스 감축효과
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국립공항에서 보잉 737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. 탄소세를 적용할 때 항공여행에 더 높은 세율(탄소가격)을 적용해야 하면 온실가스
-
국제정원박람회 낳은 순천만 갈대밭 1990년대 후반에 사라질 뻔
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현장 모습. 전남 순천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. 지난 4월 1일 개막해 10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를 보기 위해
-
"日오염수 방류 때 '해저 펄' 뒤섞일 가능성 있는지, 검토 필요"
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안에 보관돼있는 오염수 탱크. [연합뉴스]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상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오염수 방류가 해저 퇴적토(펄)를 교란할
-
"60만배 과포화, 온난화 부른다"…북극 지하수가 뿜는 이 가스
기후 변화로 북극 지방의 빙하가 녹으면서 맨땅이 드러나고 있다.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의 빙하. [자료: Nature Geoscience, 2023] 지구온난화로 북극 지방의 빙
-
"낡은 상하수도 시설 교체 시급한데 재정 여건은 갈수록 나빠져"
중부지방의 한 하수처리장 모습. 하수처리장은 1990년대 이후 전국에 집중적으로 건설됐는데, 오는 2035년이면 전체 하수처리장의 94.5%가 설치된 지 30년을 초과한 노후 시
-
소음 시달리는 해양동물…선박 속도 줄였더니 '일석삼조' 효과
지난해 10월 뉴질랜드 해안에 좌초된 둥근머리돌고래들. 고래나 돌고래가 방향을 잃고 좌초하는 데는 여러 원인이 제시되고 있지만, 바닷속 소음도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. A
-
플라스틱 용기에 물 넣어, 전자레인지 돌리니…폭탄처럼 나온 물질
식품보관 용기.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다. 사진 셔터스톡 플라스틱 통에 음식을 담아 장기 보관하거나,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을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미세플라스틱이나 나노 플라스틱이
-
친구도 만날 수 없다…차 없는 '170㎞ 직선 도시'가 부를 공포
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홍해 거대 도시 네옴(NEOM)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더 라인(The Line). 높이 500m, 폭 200m, 길이 170km의 직선 구조물이다. AFP
-
자연에 투자하면 '일석이조'…돈 벌고 개도국 환경문제도 해결
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의 한 농장에서 그린 애그리컬처 웨스트 아프리카 회사의 전문가가 연수생들에게 녹색 슈퍼 쌀 품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고소득 국가에서 농업보조금을
-
제브라피시 암컷 '은밀한 선택'…건강한 정자만 유혹하는 방법
제브라피시. 연합뉴스 관상용으로 흔히 기르는 물고기 제브라피시의 암컷의 난자가 건강한 정자를 선택해 끌어들이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 다른 생물 종에서도 이
-
"수송부문 탈탄소화 달성은 보행·자전거 등 녹색교통 활성화로"
지난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열린 제 1회 따릉이 대행진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'지구를 살리는 따릉이 대행진'이 적힌 손수건을 펼쳐보이고 있다. 뉴스
-
틀면 온실가스, 끄면 폭염 공포…"마약 같다" 에어컨 딜레마
지난 2019년 11월 인도 뉴델리의 한 상업 빌딩에서 작업자가 에어컨을 수리하고 있다. 로이터=연합뉴스 기후변화로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폭염 건강 피해가 늘고
-
담배꽁초 꽉 찼던 빗물받이…"막아야 뚫린다" 악몽 깬 역발상
도로 빗물받이를 가득 채운 담배꽁초.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하수구가 막히면 폭우 때 침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. 중앙포토 19일 환경부가 광역지자체 하수도 담당자들을 세종시로 불
-
해녀 울리는 제주 바다…바닷속 해조류가 사라졌다, 무슨 일
제주 서귀포시 문섬 주변 바다. 해조류가 사라지고 아열대 바다에 서식하는 돌산호 등이 바닥을 뒤덮고 있다. 이선명 수중 사진작가 한반도 남단 제주 바다가 빠르게 아열대화하면서 해
-
청정연료의 배신?…"수소가 온난화 키운다, 이산화탄소 11배"
스페인 중부 프에르토야노에 있는 이베르드롤라(Iberdrola)사의 녹색 수소공장의 수소 저장 탱크. 2023년 3월 28일에 촬영한 사진이다. 청정에너지인 수소도 대기 중으로
-
"물 한방울도 쥐어짠다"…기후변화 맞설 '스마트 워터 그리드'
가뭄이 계속되던 지난 3월 20일 전남 순천시 상사면에 있는 주암댐이 말라붙어 갈라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. 주암댐의 저수율은 이날 21.53%까지 내려갔다. 연합뉴스 기후변화로
-
뻐꾸기처럼 응애도 '알' 맡긴다…골라서 놓는다, 선택 기준은
사막이리응애(아래)가 다른 응애인 기내세이우스(위)의 알 사이에 자신의 알을 낳아 탁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. [사진: 일본 치바대학] 4쌍의 다리를 가진 응애는 거미류 중에서도
-
"세탁기에 '미세플라스틱 거르는 장치' 달아야"…특별법안 발의
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(왼쪽)과 소비자기후행동 회원들이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'미세플라스틱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' 발의와 관련해 기자
-
"환경친화적·저소득인 수도권 거주자, 대기·수질 문제에 불만"
서울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'좋음' 수준을 보인 4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이 푸르게 보인다.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대기질에 대한
-
입속으로 매년 이것 0.2g 들어갔다…플라스틱 도마 충격 실험
플라스틱 도마 위에서 칼질할 경우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고 음식까지 오염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. [자료: ES&T, 2023] 플라스틱 도마 위에서 칼질할 때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
-
사람이 살짝만 만져도, 식물은 알아챈다…동그란 파동의 정체
애기장대. 중앙포토 신경이 없는 식물도 사람이 만지는 것을 느끼고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사람이 건드리면 잎을 접는 미모사(신경초) 외에 다른 식물에서도 접촉에 반응하는 칼슘